(앵커멘트)
몇 해 전부터 선박도
자율운항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자율운항선박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시설로 미래 선박시장 선점에
큰 힘이 될 전망됩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의
자회사가 개발한
자율운항선박이
폭 10m의 경북 포항 운하를
통과하는 모습입니다. (21 6/17)
사람 대신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주변 여건을 분석해
선박을 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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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초대형 LNG선도
자율운항 기술을 활용해
멕시코만을 출발해 우리나라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22 6/2)
자율주행 자동차에 이어,
선박도 자율운항 시대 개막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겁니다
--
(브릿지: 자율운항선박 시장은
오는 2028년 335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지만, 지금은
기술 개발 단계로, 세계 기술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탭니다)
이런 가운데 육상과 해상에서 자율운항 선박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실증센터가 세계 최초로
울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각 회사가 개발한 자율운항선박
시스템을, 성능시험선에 탑재해, 제대로 운항하는지 시험하는
시설로, 세계 기술 표준을
만들어 갈 전망입니다.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의
핵심 시설을 유치한
울산으로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
(인터뷰) 김두겸/울산시장 '미래 선박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고,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6년 전 우리나라가 CDMA 통신
기술로 스마트폰 강국이 된
것처럼, 자율운항선박 기술도
대한민국, 그것도 울산에서
시작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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