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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닥터리포트] 유방암 예방..자가검진 필수

기사입력
2022-10-09 오후 9:05
최종수정
2022-10-09 오후 9:05
조회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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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0월은
한국유방암학회가 제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입니다.

유방암은 5년새
7만명 가까이 늘어
한국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여성암 가운데
가장 많이 발병하는 이유와
예방법은 없는지

이중선
객원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국내 유방암 환자만
25만명이 넘어 5년 전에 비해 7만명 가까이
늘었는데, 갑상선암을 제치고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CG)

연령별로는 50~54세가 가장 많고,
50대 후반과 40대 후반이 다음으로 많습니다.(CG)

한국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이 급증한 데는
평균 초산 연령이 32.6세로 늦어지는 등
고연령 산모가 늘어난 영향이 큽니다.

여성호르몬은 유선 조직을 증식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나타나면
유방암이 됩니다.

임신을 하고 출산하면 여성호르몬 활성이
줄어드는데, 늦은 임신과 출산, 모유 수유가
적어지면서 여성호르몬에 과다하게 노출돼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겁니다.

동물성 지방 섭취 증가와 비만도 유방암의
주요 위험인자이자 중중도를
높이는 원인입니다.

▶ 인터뷰 : 이슬기 / 대전 을지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
- "폐경 후 비만이 생기는 경우에도 유방암 발생 확률이 증가할 수 있고, 한쪽에 유방암이 생겨서 치료를 받은 경우 다른 쪽 유방에도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조금 더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습니다."

유방암의 70%는 자가진단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해 자가진단을 결코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자가진단 최적기는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로,
유두 분비물이나 멍울이 만져지는지
살펴봐야 합니다.(cg)

▶ 인터뷰 : 이슬기 / 대전 을지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
- "생리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생리가 끝나서 유방 크기가 줄었을 때, 유방 부기가 빠졌을 때 만져보면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30세 이상 여성은 매달 유방 자가진단을
하고,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유방 초음파 등 촬영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자가진단과 더불어
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 스탠딩 : 이중선 / 객원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하는 중년기 이후부터는 식이조절과 함께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걷기나 수영 등 운동을 정해 일주일에 5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TJB 닥터리포트 이중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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