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_1}<span><br></span>제주시 구좌읍의 작은 초등학교인 구좌중앙초등학교.<br><br>전교생이 66명인 이 학교에선 지난 이틀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학부모 공개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br><br>코로나 19 때문에 중단됐던 공개 수업이 재개되면서, 학부모들은 모처럼 아이들 교실을 찾았습니다. <br><br>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보고, 아이들이 먹는 학교 급식까지 직접 먹어봤습니다. <br><br>그렇게 공개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학부모들은 깜짝 선물을 받았습니다. <br><br>커다란 호박들이 출구에 잔뜩 쌓여 있었고 호박마다 이름표까지 붙어 있었습니다. <br><br>'건물주가 되는 호박'<br>'꿈이 이뤄지는 호박'<br>'대박 나는 호박'<br>'건강해지는 호박'<br><br>#{MEDIA_2}<span><br></span>'호박이 넝쿨째 굴러오는 행운 코너'에서 학부모들이 행운권을 뽑고, 행운권에 적힌 호박을 선물을 받아갔습니다. <br><br>학부모들이 더 놀란 건 아이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키운 호박이었다는 겁니다. <br><br>#{MEDIA_3}<span><br></span>지난 4월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 호박과 상추, 깻잎과 애호박까지 채소 종자를 뿌렸습니다. <br><br>과학 과목의 '식물의 한살이'를 책으로 배운게 아니라 직접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였습니다. <br><br>학생들이 뿌린 채소가 자라고, 지난 7월부터 직접 수확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br><br>#{MEDIA_4}<span><br></span>상추와 깻잎, 애호박을 직접 따서 점심 급식때 먹기도 했습니다. <br><br>가장 늦게 수확한게 바로 학부모들이 선물받은 호박이었습니다. <br><br>9월초 4학년 학생들이 함께 텃밭에서 자기 얼굴보다 큰 호박 31개를 수확했습니다. <br><br>#{MEDIA_5}<span><br></span>수확한 호박을 학교 공개 수업때 학부모들과 나누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공개 수업을 찾았던 학부모들은 깜짝 선물을 받게 된 겁니다. <br><br>아이들이 마음으로 키워낸 호박을 받아든 학부모들에겐 이 학교의 공개 수업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공개 수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br>
JIBS 제주방송 강석창(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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