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무더기로 폐기돼 수억 원의 예산이 낭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br>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제주에서 개발된 공공앱 11개가 폐기됐거나 폐기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br>폐기앱 11개의 개발에는 최소 2억여 원이 투입됐는데, 이 가운데 서귀포시와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일부 앱은 내려 받은 건수가 100~300건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br>이밖에도 개발비나 사용 횟수 등이 기록되지 않고 폐기된 앱도 상당수라 예산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br>
JIBS 제주방송 이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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