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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5단계, 자영업 '한숨'

기사입력
2020-12-15 오후 8:37
최종수정
2020-12-15 오후 8:37
조회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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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부터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된 부산은 헬스장과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일제히 문을 닫았습니다. 부산에만 9천곳이 넘는데요, 업주들은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박명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흥시설이 밀집한 부산 서면 번화가! 현장 점검반이 영업이 중단된 노래연습장을 찾아가 공문과 집합금지 명령 스티커를 부착합니다. 클럽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김은지/부산진구청 문화체육과/"기존 9시 이후 영업금지, 청소년 출입금지 정도였는데 상황이 악화되면서 집합금지로 변경되었고 집합금지 명령문을 부착하고 있습니다."} 단축 영업을 해오던 실내 골프연습장도 결국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구청 현장 점검반/"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져서 오늘부터 영업중단 해주셔야 합니다."} 2주가량 문을 닫자 아예 개인 장비를 챙기러 가게를 찾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김종탁/실내 골프연습장 회원/"(실내 연습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지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기 때문에 연습장에 가지 않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헬스장은 물론 당구장,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모두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오늘부터 문을 닫은 점포는 모두 9천여곳에 이릅니다. {김용수/00당구장 대표/"저희집에 오시는 회원분들, 단골 손님들에게 일일이 문자 전송을 했습니다. 아쉽지만 다 인지하고 계십니다. "} 한편 오늘 새벽 일부 업소에서는 배짱 영업을 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PC방 등 9곳이 영업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단속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부산지역 영업중단 조치는 오는 28일까지 유지됩니다. 상황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는데 확산 추세를 지금 잡지 못하면 마지막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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