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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어쩌나...최강 한파에 긴급 돌봄 나서

기사입력
2021-01-09 오후 8:27
최종수정
2021-01-09 오후 8:27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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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혼자사는 노인과 장애인 같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이
더 위협 받습니다.

코로나19때문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그래도 도시락과 방한용품을 배달하고
수시로 안부전화하며 힘든 겨울나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시락이 차에 차곡차곡 실립니다.

혼자사는 노인과 장애인에게 전달될 도시락입니다.

꼬불꼬불 산복도로를 다니며 배달에 나섭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 받아든 따뜻한 한 끼라 더 반갑습니다.

{아버님, 안녕하세요. (아버님, 식사 왔어요.) 아버님, 여기 도시락 가져왔습니다. 맛있게 잘 드세요.}

단순히 도시락 배달만 하는게 아닙니다.

건강상태는 물론 수도가 얼지 않았는지, 보일러는 잘 돌아가는지도 살핍니다.

{김동현/부산 동구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날씨가 춥고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어르신들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다보니까 겨울 후원물품 주로 이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추위에 코로나19 우려까지 겹쳐져서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듭니다.

독거노인의 건강이 더 걱정입니다.

사각지대 노인들에게는 안부전화로 어떻게 지내는지 살핍니다.

{돈이 아까워서? 그래도 어르신 오늘 같은 날은 날이 많이 추우니까 온도 조금 올려서 따뜻하게 지내시고...}

통화가 안되거나 문제가 확인되면 바로 집으로 방문합니다.

{박선희/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세 번 전화로 안전 확인해서 확인이 안된 경우에는
현장 방문해서 현장 확인을 하는 긴급출동을 하게 됩니다.}

부산시는 쪽방상담소와 자활시설과 연계해서 노숙인들을 위한 잠자리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맹추위가 주말 내내 이어진다며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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