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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민주당 첫 충청 원내대표 탄생할까?..친문 극복 관건

기사입력
2021-04-12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4-12 오후 9: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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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4·7 재보궐 선거 완패 이후 어수선한 민주당에서 처음으로 충청 출신 원내 사령탑이 탄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을 박완주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출마가 예상됐던 인사들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수도권이 지역구인 친문중심 윤호중 의원과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서울방송센터 김석민 기잡니다. 【 기자 】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수습에 나서야하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천안을 박완주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충남지역 민주당 의원 가운데 최다선인 3선의 박 의원은 당내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내대표로 당선된다면 민주당 충청권 의원 가운데는 첫 사례가 됩니다. 박 의원은 현재 여당이 독식하고 있는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부터 야당과 협치하는 모습으로 무너진 정치를 복원하고, 변화와 혁신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박완주 (천안을) /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174석 의석의 집권 여당답게 원칙은 지키되 야당과 함께 해야합니다. 국민이 바라는 21대 국회 모습은 여야가 국민을 위해 치열하게 논의하고..." 이와함께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전, 충남 혁신도시 완성 등 국가균형발전 과제도 원내대표가 되면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완주(천안을) /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 "특정 어느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균형발전 이야기는 국정철학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책임지고 추진해 나가는게 원내대표 역할이다." 박 의원은 당초 원내대표 경쟁이 예상됐던 안규백, 김경협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친문세력의 대표 주자인 윤호중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윤호중 의원이 당 사무총장과 국회 법사위원장 등을 맡아 무게감이 있지만 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친문 책임론이 부담입니다. 반면 박완주 의원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최고위원을 지냈고, 계파를 초월해 당내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초선들의 개혁 목소리를 둘러싼 당내 혼란도 극복해야 하는 만큼 이번주 금요일 원내대표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TJB 김석민입니다. (영상취재 이은석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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