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jb

[TJB 닥터리포트] "냉방병?..코로나?", BA5 변이는 더 헷갈려

기사입력
2022-07-17 오후 9:05
최종수정
2022-07-17 오후 9:05
조회수
124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콧물이나 기침 등
냉방병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특히
확산이 늘고 있는
코로나 변이
BA.5의 경우,

인후통
증상이 약해서
증상 만으로는
냉방병과
헷갈리기
쉽다고 하는데요.

올 여름
냉방병과 관련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김종엽
객원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일찍 찾아온 무더위 때문에
밤새 에어컨을 틀어놓고 자는 직장인 배모씨.

얼마전 콧물과 재채기가 나기 시작했는데
혹시 코로나에 걸린 게 아닌지
걱정이 돼 병원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배모씨 / 냉방병 환자
- "기침이랑 콧물 증상 같은 게 나타나기 시작해서 이게 감기인지, 아니면 요즘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인지.."

최근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여름 감기로 불리는
'냉방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냉방병은 냉방중인 실내에 오래 머물러
있을 때 생기는 각종 증상을 일컫는데,
실내외 큰 온도차가 원인입니다.

문제는 최근 확산중인 코로나 변이 BA.5의
경우 인후통 증세가 심하지 않아
증상만으로 냉방병과 구분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발열이나 콧물,기침 등
증상이 있다면 집에서 자가검사 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해보고, 음성이 나오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 인터뷰 : 나문준 /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냉방을 많이 틀고 자거나, 활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병원을 방문해서 진찰을 받고 혹시 다른 병은 없는지 감별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실내 온도를
25도 이상으로 유지해 실내외 기온차가
가급적 5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에어컨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1시간에 10분 정도
창문을 열어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 인터뷰 : 나문준 / 건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고요. 백화점이나 영화관 오랫동안 가 있는 경우에는 얇은 겉옷 같은 걸 준비하는 것이 좋고.."

폐렴을 유발하는 레지오넬라균 등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
2주에 한번씩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스탠딩 : 김종엽 / 객원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열대야 때문에 밤새도록 에어컨을 틀어놓는 것도 금물입니다. 잠든 후 2-3시간 뒤 에어컨이 꺼질 수 있도록 예약 기능을 이용하면 냉방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TJB 닥터리포트 김종엽입니다. "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