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진통제를 먹어도 호전이 없는 두통, 알고 보면 뇌가 아닌 목에서 시작된 통증일 수 있습니다.
뒷목이 뻣뻣하면서 두통이 잦다면 목 디스크도 의심해 보시죠. 건강 365입니다.}

{리포트}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두통!
사실 모든 두통이 머리에서 시작되는 건 아닙니다.

목에 문제가 있어도 머리가 아플 수 있는데요.

어깨나 팔, 손에 통증을 느끼거나 팔의 감각이 둔해지는 것, 두통 역시도 목 디스크의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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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윤 신경외과 전문의/ 김해바른병원 병원장, 동아대 의대 졸업,
동아대병원 외래교수,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정회원}

{수퍼:두통만 놓고 보면 [신경성 두통, 편두통 증상]과 다를 게 없습니다.

일반적인 [두통]은 [머리]를 감싸는 [근육]이 [수축]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반면 [경추인성 두통]은 목에서 기인한 두통이기 때문에 [어깻죽지]나 [날갯죽지] 등
[뒷머리]쪽으로 시작한 두통이 [앞]쪽으로 [관자놀이]나 [눈, 턱]쪽으로 넘어옵니다.

또한 [이명]이나 [어지럼증]도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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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 목이지만 머리가 아파 못 견디겠다는 이 환자는 두통약을 달고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극심한 두통은 알고 보니 목 디스크 탓이었는데요. 목 디스크는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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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초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환자들은 [두통] 초기보다는 [만성화] 되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수술을 해야하나 걱정하시는데 [시술로도 두통 완화]에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시술로는 [신경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 이는 목 부위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이나 [유착] 주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부분 마취]로 진행되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회복]도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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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PC모니터를 보느라 목을 거북이처럼 숙이는 자세를 취합니다.

최근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의 피로도가 늘고 목의 변형까지 생기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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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윤 신경외과 전문의/ 김해바른병원 병원장, 동아대 의대 졸업,
동아대병원 외래교수,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정회원}

{수퍼:최근 들어 경추인성 두통 환자가 많은 이유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작업]을
오래하는 일이 많아져서 입니다.

경추질환은 [생활습관]에서 한 가지 [고정된 자세]에서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를 하면서 목을 [쭉 내밀거나] [스마트폰]을 본다고
목을 계속 [숙이는 자세]를 피해야 하고 반드시 [중간중간에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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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찾아온 두통, 알고 보면 목 디스크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편두통처럼 머리 뒤쪽이 아프면서 머리 위나 눈 부위까지 두통이 확산된다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건강 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