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주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드론 시험을 할 수 있는
드론특구로 지정됐습니다.
울주군은 특구 지정을 계기로
드론산업의 메카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방제 드론이 가금류 농장의
길목을 지킵니다.
사람이 다니며 방제하기 어려운 하천변의 방제를 맡은 겁니다.
접근이 어려운 산 속에서의
실종자 수색도 드론을 날려,
현장 상황을 눈으로 확인합니다.
부두에서 2km떨어진 바지선에서 주문한 물 2리터와 음료수를
배달하는 것도 드론을 활용하면
3분 만에 끝납니다.
(브릿지: 이처럼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는 드론에 대한 연구와 시험을 할 수 있는 드론특구에
울주군이 선정됐습니다.)
(cg) 이에 따라 울주군은
상북면 일대와 도심, 유니스트 인근 등 3개 구역을 정해
분야별 실증사업을 진행한 뒤,
지역 특성에 맞게 산불감시와
농업, 안전과 환경 분야 등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out)
이와 함께 특구 지정을 계기로
울주군을 드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5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교육과 시스템, 플랫폼 개발은
물론, 드론 테마파크와
드론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이선호/울주군수 '(드론특구 지정으로) 고용 유발 1,960명, 생산 유발 548억원, 부가가치 164억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심항공 모빌리티를 추진하는
현대차와 유니스트의 연구진,
여기에 드론특구 지정까지
합쳐지면서 드론산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1/03/07 윤주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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