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선 최초의 반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로맨스 추리극입니다.
허주은 작가의 '늑대 사이의 학'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2023년 '붉은 궁'으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르 문학상인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를 수상한 허주은 작가!
새로운 미스터리 사건을 추적해 가는 소설로 독자들과 만납니다.
이번 작품은 조선 시대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을 배경으로, 불의에 저항하고 연대하는 인물들의 목소리를 담은 역사 추리물인데요.
긴박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언니를 되찾아야 하는 이슬과 반정을 준비하는 대현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주인공들이 익명의 살인자를 찾아나가며 반정을 준비하는 과정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는데요.
동시에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 묘하게 피어오르는 로맨스가 몰입도를 높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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