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 시대,
유명 관광명소가 지고
힐링 명소,
언택트 관광지가 뜨고 있단
소식, 앞서 전해드린바
있는데요,
울산시가 숨어 있는
비대면 관광지 발굴에
나서기로 하는 등
관광정책의 새 판을
짜고 있습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리포트)
(BGM)
봄이면 하얀 꽃비가 내리는
중구 학성공원,
조만간 노란 물결로
뒤덮일 동구 슬도 해안 둘레길,
상춘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연분홍 치마의 울주군 대운산
울산에서 가장 고요한
북구 박상진 호수공원도
봄나들이 명소입니다.
코로나19가 습격한 지난
한 해 동안 언택트 관광명소의 인기는 예상을 웃돌자
울산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봄철 비대면 추천관광지로
선정해달라며 제출한
4곳입니다.
(지도CG-IN)
실제 지난해 대왕암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
울산의 대표 명소의
방문객은 급감했지만,
천마산 편백 산림욕장과
강동사랑길은 3배 이상 늘며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OUT)
(마루) 김대현 / 중구 반구동
-'항암 치료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좋은 공기 마신다고
이렇게 와서..하루에 한 1시간 내지 2시간씩 있으면서
힐링하고 내려갑니다.'
여행에 대한 갈망이 커지면서 내가 가는 곳이 명소가 되고
친밀한 사람들과 짧게
자주 떠나는 일상 같은
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울산시의 관광 정책도
대변신 중입니다.
최근 국비 사업에 선정된
동구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로
여행지에서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을 연결해 또 다른 곳을
방문하는 이색 관광상품입니다.
(인터뷰) 김혜정/울산시
관광마케팅 담당
-'자연 속에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선호하는 형태로 전환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트랜드를 반영해서 울산시도 친근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숨어 있는 많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울산시는 1인 여행객 유치와
인터넷에서 울산을 만나는
디지털 여행 그리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코로나19 감정노동자에
대한 파격적인 관광인센티브
제시 등 올 한 해
새로운 정책을 선보입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2021/03/07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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