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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 실험실 속 과학 기술, 이제는 미래 전장으로

기사입력
2021-12-13 오후 9:05
최종수정
2021-12-13 오후 9:05
조회수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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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자율 주행과 드론,
각종 로봇 기술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 기술의 영향은
산업 분야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새로운 전장 환경과
인구 절벽 문제에
부딪힌 국방 분야에서도
첨단 과학 기술들이
빠르게 접목되고 있습니다.

김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네 발로 걷고, 뛰고
심지어는 1m 가까이를 점프해
‘백덤블링’을 선보입니다.

균형을 잃지 않는 모습에
참가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로 유명한
카이스트의 한 벤처기업이 만든
4족 보행 로봇입니다.

어떤 지형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해
시가전 전투 등 군사 로봇으로도
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호빈 / 레인보우로보틱스 수석연구원
- "자율 주행과 외부 환경에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런 모션들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런 기술을 토대로 국방 관련된 분야에서도 쓸 수 있도록.."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기존 헬기보다 소음이 적은
미래 교통 수단,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병력과 물자 수송은 물론 몰래 적진에 접근하는
특수 작전용으로도 개발이 가능합니다.

작전 위험도가 높은
전투 최전선에서 아군의 피해 없이
활약할 수 있는 무인 잠수함과 무인 전차의
미래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인구 절벽에 따른
병력 자원 감소라는 군의 고민에
각종 첨단 무인 기술이 해결책을
제시한 겁니다.

기업과 군, 연구소 등이 참여해
국방 로봇의 미래를 고민하는
제 1회 국방로봇학술대회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군은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민간 기업과 연구소는
축적해온 기술을 새로운 사업으로
연결할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인호 / 국방로봇학회장
- "기업들 또 연구원들, 교수님들이 다 모여서 소통하는 자리다. 그게 중요하고요. 특히 군과 민간간의 소통을 우리 학회를 통해서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할 생각입니다."

방위 산업이 안보는 물론
국가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하는 오늘날,
민관군이 모여 준비하는 국방로봇의 미래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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