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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닥터리포트]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 무력화?.."부스터샷에는 다르다"

기사입력
2021-12-12 오후 9:05
최종수정
2021-12-12 오후 9:05
조회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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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죠.

특히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백신을
무력화시키는 건지,
부스터샷으로
대응이 가능할지
궁금한 분들이 많은데요.

정진규 객원의학
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최근 남아공 아프리카보건연구소는 화이자 백신접종을 마친 10여명의 혈장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오미크론 감염시 항체 수치가 기존 바이러스 대비 4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 측은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 예방 효과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부스터샷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부스터샷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3차 접종까지 맞을 경우 2차 접종에 비해 항체가 25배 증가해 강력한 보호 효과를 낸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윤석준 /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추가로) 백신을 맞으면 우리 몸의 항체 값이 올라가면서 여러 면역 기능들이 좋아지면서 다른 변이종에도 교차된 보호 효과를 갖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미크론 변이 증상이 델타 변이보다 가벼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성은 강하지만, 델타 변이보다 가벼운 질병을 유발한다는 일부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CG)


앞서 미국 보건당국도 남아공에서 추적중인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감염자 수와 입원환자 수 비율이 델타변이보다 낮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감염이 젊은층에 집중돼 있고, 모든 사람에게 '감기' 같은 경증으로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저질환자와 고령자들은 여전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윤석준 /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무래도 걸렸을 때 중증도가 올라가는 만성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이나 고령의 노인 분들은 부스터샷 접종을 반드시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가 100명에 가까워지는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진규 / 객원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 개발이 된다고 해도 수개월이 걸리는 상황입니다. 결국 현재로선 항체가를 높이는 부스터샷 접종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TJB 닥터리포트 정진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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