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도당.. 정우택 등판?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소속 의원 탈당, 도당 위원장 구속이라는 잇딴 악재에 급기야 중앙당으로부터 사고 도당으로 지정받았습니다. 충북권 당협위원장들은 난국을에 빠진 도당을 이끌 새 위원장에 정우택 전 의원을 단독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지난 총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악재가 줄을 잇습니다. 지난해 9월, 이해충돌 논란 속에 박덕흠 의원이 탈당했고, 12월엔 윤갑근 도당위원장이 라임사태와 관련한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됩니다. 중앙당은 지난달 충북도당을 사고도당으로 지정하고 윤 위원장을 직위해제 했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굵직한 정치 일정과 현안을 앞두고 리더십 공백이라는 비상상황에 놓였습니다' 당장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고, 내년 3월엔 대통령선거, 6월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청주서원구조직위원장은 장기간 공석중입니다.// 이같은 난국을 해결할 인물로 정우택 전 의원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사실상 윤갑근 후보에 밀려 텃밭인 상당을 내주고 흥덕구에 출마했다 낙선했습니다. 충북도당은 이달 중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 전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중앙당에 추인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사될 경우 8개월여만에 위원장 복귀입니다. 다만, 임기는 윤 전 위원장의 잔여임기인 7월까지입니다. 정 전 의원은 '임기 보다 도당을 재건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충북 7개 의석 중 충주 이종배 의원과 제천*단양 엄태영 의원 등 2명만 남았고 청주 당협위원장도 사실상 절반이 공석인 상태입니다. 정우택 전 의원 재추대 움직임은 국민의힘의 대안 부재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난파선된 ‘국민의힘 도당’... 결국 정우택 등판? * #청주방송 #CJB #국민의힘 #정우택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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