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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는 순서대로 라더니 ...충북 대학 등록률↓

기사입력
2021-03-02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3-02 오후 11:30
조회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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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는 순서대로 라더니 ...충북 대학 등록률↓
올해 충북지역 대학들의 신입생 등록률이 70%대로 급락하면서 대학가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도내 대학들은 존폐의 기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충북지역 대학들이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 미달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실제로 극동대는 신입생 261명이 미달돼 70.8%의 등록률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97.8%에서 무려 27%p나 떨어진 겁니다.// 제천의 세명대 역시 올해 신입생 등록률이 74.2%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25.6%p나 급감했습니다.//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대학들이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막상 대규모 미달 사태가 벌어지자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임현숙/세명대학교 입학관리청장 '올해는 그 타격이 생각보다 더 빨리 왔다. 작년에 비해서 올해도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전혀 예상치 못하게 학생 부족, 인구 부족의 심각성이 굉장히 더 빨리 오지 않았나' 다른 대학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충청대가 71.1%, 대원과학대가 75.6%로 역시 70%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00%대에 육박했던 서원대와 청주대 역시 올해는 각각 94%와 98%로 선방했지만 정원을 채우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사상 최초로 수험생 수가 대학 입학 정원에 미치지 못하면서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졌고,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기숙사 기피 현상 등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대학 관계자 '이런 사태를 사실 처음 맞아봐가지고.. 구성원들이 설마설마했다가 이번에 이렇게 현실로 다가온 측면이 커가지고 교수든 직원이든 다 각성을 좀 하는 분위기여서'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온 대학 정원 미달 사태에 존폐의 기로에 놓인 대학들의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라더니 ...충북 대학 등록률↓* #CJB #대학 정원 #신입생 등록률 #충북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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