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가덕신공항특별법이 오늘(26)오후 마침내 여야합의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서 오늘은 24시간 안전한 트라이포트,가덕신공항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것 같습니다.

먼저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2월국회 마지막날 본회의장, 가덕신공항특별법이 상정됐습니다.

{이헌승 국민의힘 국토교통부 간사/가덕도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절차등을 규정하면서
신공항 건설사업의 신속하고 원할한 추진을 위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어진 찬반토론, 대구경북과 정의당의 반대도 있었지만

여야합의가 뒷바침된 찬성목소리가 더 컸습니다.

{박수영 국민의힘(부산남갑)/첫번째이유는 국토의 균형발전입니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만을 위한
공항이 아닙니다. 만일그랬다면 저는 이법안을 대표발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입지를 둘러싼 갈등으로 지난15년간 표류를 거듭해 왔습니다.
이제는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입법적 결단을 통해서 그간의 소모적인 갈등과 논란을
종식시킬때가 되었습니다. }

229명이 출석해 181명의 압도적 찬성, 여야 합의로 국회의 최종문턱을 마침내 넘었습니다.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땅땅땅}

민주당이 입법드라이브를 건지 불과 석달만에 가덕신공항이 이제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됐습니다.

{최인호 민주당 대변인/지난 20년간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가덕신공항 건설이
이번 특별법 통과로 인해서 이제 '현실화'되었다 이런의미를 가집니다.}

가덕신공항 특별법은 6개월후 공포돼 시행되며 그사이 특별법에 따라
국토부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김해신공항을 가덕신공항으로 대체하게 됩니다.

특별법 국회 통과로 오늘은 가덕신공항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날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