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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닥터리포트] 수능 D-4 건강, "잠 줄이고, 감기 걸리면 안됩니다"

기사입력
2021-11-14 오후 9:05
최종수정
2021-11-14 오후 9:05
조회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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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서, 대입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소식 전해드렸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때문에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남은 시간 건강 관리,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닥터리포트에서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정진규 객원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도 지난해처럼 코로나 상황에 따라 등교
일정이 조정되는 등 수험생들의 불안과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한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벼락치기' 등으로 잠을 줄이면 숙면을 취해야 할 시험 전날에도 잠을 설칠 수 있는 만큼,
최소 6시간 이상 자고 오전 7시 전에
일어나는 등 평소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 인터뷰 : 최광연 / 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평소대로 시험을 앞둔 스케줄에 맞춰서 미리부터 일어나는 시간, 거기 맞춰서 자는 시간들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일교차가 심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환절기인 만큼, 마스크 착용과 위생 관리 등을 철저히 해 코로나뿐 아니라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 감기에 걸렸다면 시험 뒤로 치료를 미루기보다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다만, 처방된 감기약 가운데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될 수 있어 진료시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빼 달라고
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최광연 / 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졸음을 유발하는 약들이 있거든요. 그런 약들은 미리 얘기하면 처방하는 의사 선생님께서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을 뺄 것이기 때문에 수험생이라는 걸 밝히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체력이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그동안
복용하지 않던 약물이나 보약을 먹는 것도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 스탠딩 : 정진규 / 객원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종일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수험생에게 든든한 아침식사는 필수입니다. 평소 아침을 잘 먹지 않는 학생이라도 수능 당일에는 영양소가 풍부한 균형잡힌 아침식사를 하는 게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TJB 닥터리포트 정진규입니다. "

(영상취재: 김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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