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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학숙' 통합 활용 고민 필요

기사입력
2021-02-23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2-23 오후 9:30
조회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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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전북 학생을 위해 전라북도가
서울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수요는 많은데 정원은 적다 보니
해마다 3, 4백명이 탈락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장학숙 신축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시군마다 장학숙을 통합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전라북도
서울 장학숙입니다.

2인 1실 기숙사에 도서관과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루 세끼 밥값을 포함해
월 이용료는 15만 원에 불과합니다.

02:07
문가을/전라북도 서울장학숙 입사생
"원룸이나 학교 기숙사를 이용하려면 많은 돈이 드는데 장학숙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도서관이나 체력단련실을 이용할 수 있고..."

입사 경쟁률도 치열합니다.

해마다 120명을 뽑는데,
지난해 488명이 몰려 3백 60여명이
탈락했습니다.

전라북도가 서울 장학숙 신축을 포함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12:45:46
유희숙/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
"건물이 좀 노후화 돼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요즘 신세대에 맞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시군이 따로 지은 장학숙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CG IN
전주와 정읍, 남원, 김제, 고창도
서울 등 수도권에 자체 장학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원을
겨우 채우는 수준이지만 같은 전북이어도
시군이 다르면 이용할 수 없습니다.
CG OUT

전북의 학령인구는 해마다
만 명 가까이 줄고 있어
나중에는 정원을 채우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수도권에 장학숙을 짓는데
최소 수백 억 원의 예산이 들고,
또 세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해야 하는 만큼
시군간 벽을 허물어 학생 필요에 따라
공동 이용이 가능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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