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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 우주강국 '우뚝'...이젠 달 탐사 간다

기사입력
2021-10-21 오후 9:05
최종수정
2021-10-21 오후 9:05
조회수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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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비록 완벽한 성공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는
우주개발을 위해
지난 30년간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입니다.

이번 발사로 우주 자립의
기틀을 만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독자
우주 수송능력을 갖춘
강국 반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내년에는 실제 위성을 실은
누리호 2차 발사에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라는
또 다른 도전 목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요란한 굉음과 엄청난 화염을 내뿜으며
누리호가 하늘로 솟아 오른지 정확히 1시간
10분 뒤.

더미 위성을 궤도에 올려 놓지는 못했지만
비행과 단 분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발표에 나로우주센터는 큰 박수로 자축했습니다.

우리별 1호로 처음 우주시대를 연지 30년,
나로호 발사이후 8년 9개월만에 마침내
우주 자립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것입니다.

▶ 인터뷰 : 대통령 / ...
-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입니다.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입니다."

누리호로 한 획을 그은
우리나라 우주개발 여정은
내년 8월 최초의 달 궤도선, KPLO 발사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집니다.

미국 스페이스X의 로켓에 실려 발사될 궤도선은 달 상공 100km을 돌며 달 기지 건설에 필요한 자원탐사 임무를 수행합니다.

연료소비를 줄이기 위해 태양쪽으로 쏜 궤도선을 지구와 달의 중력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의 발사인 만큼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궤도선은 현재 미국 NASA가 제공한 섀도 캠을 포함해 모든 장비 조립을 마친 상태에서 환경시험과 점검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탑재체 중량 조정 등으로 일정이 다소 늦춰졌지만 계획대로 발사가 진행되면 내년 연말쯤에는 달궤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5월 이뤄진 아르테미스, 즉 미국 주도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가입은 궤도선을 넘어 2030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달착륙선 개발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됩니다.

TJB 김진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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