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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닥터리포트] 의료진부터 접종 시작된 부스터 샷.. 꼭 맞아야 하나?

기사입력
2021-10-17 오후 9:05
최종수정
2021-10-17 오후 9:05
조회수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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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로 접종하는 부스터 샷이
코로나 치료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부스터 샷이 필요한지는
불분명하지만,
항체가 덜 형성된
면역저하자에게는
부스터 샷 접종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정진규 객원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들을 시작으로 부스터 샷, 즉 추가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 스탠딩 : 정진규 / 객원의학전문기자/전문의
- "1,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국내 의료인력 4만 5천명이 대상으로, 저도 지난 13일 부스터 샷 접종을 마쳤습니다. "

25일부터는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 접종이 시행됩니다.(CG)


돌파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얀센 접종자들은 접종 6개월째가 되는 12월쯤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강다현 /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예방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항체역가 (항체의 정도)가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돌파감염이 늘어나는 상황으로 생각이 되어서 추가접종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영국 등 주요 국가들도
속속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지만,
부스터샷이 건강한 사람에게까지
필요하다는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다만 면역저하자나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효과적이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연구진이 60세 이상 2차 접종자와
3차 접종자를 비교한 결과, 3차 접종자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중증질환 확률이 최대 5%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CG)

캐나다에선 모더나 접종 후 두 달이 지난
장기 이식 환자에게 부스터 샷을 접종했더니
바이러스 중화율 값이 5배 이상 높아졌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다현 /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예방접종이) 감염 자체를 예방하는 것도 있지만, 중증이나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중증 이행률이 높은 고령자나 면역저하자에게 부스터 샷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올겨울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도 있는 만큼, 고령층은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과 더불어 최근 진행되고 있는 독감 예방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TJB 닥터리포트 정진규입니다.

(영상취재: 박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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