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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20년 뒤 100만명 붕괴..대책은?

기사입력
2021-02-19 오전 09:24
최종수정
2021-02-19 오전 09:24
조회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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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울산의 인구가 20년 뒤에는
광역시 기준에도 못 미치는
100만명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결혼과 출산 기피 속에,
일자리 감소 등으로
탈울산이 늘어난다는 건데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62년, 인구 21만의 울산시는
산업수도 기틀을 잡으면서
급성장했습니다.

전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울산으로 몰려왔고,
35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광역시로 승격했습니다.

(cg 1) 하지만 2015년
120만명에 육박했던 울산 인구는 5년 만에 4만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이 추세라면
울산의 인구가 2040년대에는
100만명 아래로, 100년 뒤에는 현재 남구 인구와 비슷한
30만명 대로 줄어들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out)

(브릿지: 아이를 낳지도 않고, 울산시민 마저 떠나기 때문인데, 울산을 떠나는 이유는 직업과 주택, 교육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cg 2) 일자리 때문에
울산을 떠난 사람은 5년새 4배나
늘었고, 주택과 교육 여건을
찾아 떠난 사람도 해마다
3~4천 명씩이나 됩니다. (out)

여기에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
분위기도 인구 감소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최정자/울산시 복지인구정책과장 '최근 5년간 인구가 줄고 있어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인구 정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울산의 인구 감소는 주력산업
침체와 맥을 같이 합니다.

결혼과 출산, 주거 지원책 등
촘촘한 대책과 함께,
과거 울산의 인구가 늘어났던
배경에서 인구 증가 대책을
찾는 노력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1/02/18 윤주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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