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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저터널 건설, 보궐선거 이슈로

기사입력
2021-02-19 오전 06:50
최종수정
2021-02-19 오전 10:01
조회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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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저터널 건설, 보궐선거 이슈로
{앵커: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한일 해저터널 건설이 갑작스런 이슈로 등장했습니다.

찬반 여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한일 해저터널 건설은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약으로 지난 1일 제시됐습니다.

건설사업만으로도 크게 기대되는 경제 효과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생산유발효과 54조 5천억원,
고용유발효과 45만명에 달하는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일본에 유리한 사업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오거돈 전 시장 역시 용역을
실시하는등 검토했다고 대응합니다.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여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대한해협 아래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반대의 요지는 대륙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부산의 지정학적 우위를 스스로 포기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일본은 도쿄를 출발해 이스탄불을 거쳐 런던까지 신칸센이 운행하는 꿈을 현실화할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1986년 10월 한일해저터널 공사를 위한 조사터널 기공식을 가졌으며,
조사터널은 550미터 가량 굴착됐습니다.

일본이 조사터널을 뚫은 곳은 사가현의 가라쓰 지역으로 이키섬과 대마도를 거치게 되면
가장 가까운 곳은 경남 거제도입니다.

한일 해저터널 건설 반대 집회도 열렸습니다.

{조영진/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와 조기착공 추진단 공동대표/부산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가는 기차를 건설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유럽에서 출발하는 기차의 종착역이 부산역이 되어야지 일본 후쿠오카역이 되어야 되겠습니까.}

한일 해저터널 건설은 여야 지지층에 따라 찬반이 나뉘는 현상도 보이는 가운데,
보궐선거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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