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의해 생존 공간을 뺏기고 죽음으로 내몰린 동물들.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는 없을까요?
박종무의 '문밖의 동물들' 오늘의 책입니다.
동물 영상이 힐링 콘텐츠로 소비되고 우리의 일상을 위로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길거리에 버려지는 동물들은 5년 전보다 60% 가까이 늘었는데요.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 공장식으로 사육되는 가축.
좁은 공간에 갇혀 평생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돼지.
또 인간의 안전을 위해 생명을 내놓는 실험실 동물들까지.
동물의 고통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묵인돼야 하는 걸까요?
저자는 생명윤리 박사이자 30년 가까이 동물의 고통을 지켜봐왔습니다.
그는 이제 우리 사회가 동물의 고통에 응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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