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악의 본성을 탐구한 걸작으로 손꼽히는 장편소설입니다.
그레이엄 그린의 '브라이턴 록' 오늘의 책입니다.
저자는 인간 실존과 신의 관계를 고찰한 소설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가 쓴 아홉 번째 소설로 그의 이름을 세계 문단에 각인시켰습니다.
탐정소설의 형식을 빌려 쓴 종교 문학으로 평가받는데요.
세계 추리소설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1930년대 휴양지 브라이턴을 배경으로 냉혹한 살인자와 그를 추적하는 탐정의 대결을 그렸는데요.
이런 오락물의 틀 위에 선악과 천국, 지옥과 구원 같은 가톨릭 교리와 신앙에 대한 물음들을 담아냈습니다.
소설은 두 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졌고 한 번은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를 써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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