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책]-순례, 세상을 걷다 / 오동호 / 인타임
[앵커]
세계적인 명소,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쓴 성찰기를 담았습니다.
오동호의 '순례, 세상을 걷다' 오늘의 책입니다.
누구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순간이 있죠.
저자는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뒤 인생 2막을 열기로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 르퓌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82일간 2천km를 걷는 대장정을 시작하는데요.
세 개 코스 주파하며 마주한 장엄한 풍경과 진솔한 느낌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나는 왜 머나먼 이국의 순례길을 걷고 이곳은 어떤 의미인지.
한편의 로드무비처럼 수많은 장면이 스쳐지나가는데요.
저자는 순례란 '자신을 찾는 긴 고난의 여정'이라고 결론짓습니다.
그리고 모든 떠남은 다시 돌아올 때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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