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소망병원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도 37명이 추가되면서 벌써 84명이 확진된데다 지역사회로의 감염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제천에서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확진으로 일부 노선이 중단되거나 감축됐고, 경찰서 직원이 확진돼 충주경찰서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음성 소망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하루 만에 환자 32명과 간병사 5명까지 37명이 추가 감염된 겁니다. 이 병원에서만 벌써 84명째입니다. 조병옥 음성군수 '병원 특성상 특정 병동에서는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이번 집단발생의 중대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여기에 이 병원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한 50대와 소망병원 직원 가족인 30대가 추가 확진되면서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운행을 멈춘 시내버스들이 차고에 그대로 서있습니다.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확진으로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다른 기사들까지 자가 격리되면서 일부 노선이 멈춰 선 겁니다 이 버스회사 54명의 운전기사 중 절반에 가까운 19명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버스 운행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천역에서 단양읍으로 향하는 4개 노선이 2주간 운행이 중단됐고, 시내버스 3개 노선과 강원도 영월 노선도 일부 감축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제천 시민 '노인네들이 많이 기다리니까 날이 추운데 기다려서 좀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오래 기다리는 편이더라고 버스 한 대 기다리는데 한참 기다리는 것 같아' 충주에서는 충주경찰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찰서 일부가 폐쇄되고 직원 4명이 격리 조치됐습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 소망병원 무더기 확진...지역사회 한걱정 * #CJB #음성소망병원 #제천시내버스 #충주경찰서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