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마다 진단검사... 5인 이상 못 모인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22)하루 (57명) 발생하며, 좀처럼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요양원과 병원에서 또 발생한 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도 이어지면서 연말 연시 방역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안정은기자가 보도합니다. 코호트 격리 중인 청주 소재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종사자 3명과 입소자 4명 등 7명입니다. 지난 17일 검사에선 음성이었지만, 재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엿새 동안 요양원의 누적 확진자는 80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의 한 중학교 3학년 학생 1명도 확진됐습니다. '이 학생은 전날 아버지의 확진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9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에서 시작된 N차 감염으로,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확진과 함께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범덕/청주시장 '2단계 조치에 따른 무상검진과 요양원의 대규모 감염으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으시는 분들이 많아진 까닭입니다.' 최근 닷새 동안 충북에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도는 24일부터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은 2주마다 의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합니다.// /또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를 권고하고, 영화관은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겨울 스포츠 시설은 집합이 금지되며, 주요 관광명소와 국공립공원은 폐쇄합니다.// 임택수/충청북도 재난안전실장 '이번 성탄절 및 연말연시는 모든 모임과 여행을 취소하시고 최대한 집에 머물러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끝모를 확산세 속에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한 개인별 방역 실천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2주 마다 진단검사... 5인 이상 못 모인다 * #CJB #청주방송 #집합금지 #코로나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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