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시작, 오늘 남해안 누적 강수량 190mm
정체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뒤덮었습니다. 오늘 하루만해도 경남 남해안의 누적강수량이 최고 190mm 정도에 달하면서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밤까지 30~80mm 정도의 장대비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자정이 지나고나면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부산과 남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순간적으로 바람이 초속 14미터 안팎으로 불면서 현재 부산과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세찬 바람이 이어지는만큼 시설물 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 경남 서부 내륙 지역엔 일시적으로 비구름이 걷히고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 내륙 지역도 비교적 맑은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창원은 낮 최고 31도 밀양은 32도로 기온이 가장 높겠고요.
부산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 29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남해동부앞바다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만큼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모레부터 부산, 경남에는 다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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