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비 예보 있습니다.

국지성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연선 기상캐스터

[리포트]
네, 한여름의 뜨거웠던 열기는 식어가고 본격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오나 싶었는데 때이른 가을장마로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 동부 지역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부터 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여기에 해안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더해지겠습니다.

경남 내륙 지역도 마찬가집니다. 국지성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 경남 서부내륙에는 최대 80mm 정도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 구름 특성상,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뿜어낼 수 있는만큼 기상정보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의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밤낮으로 선선한 공기가 맴돌며 오늘 아침 최저 기온 21도 안팎으로 출발했고요.

그동안 30도를 웃돌던 낮 최고 기온도 한풀 꺾이며 대체로 낮 기온 28-2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현재 김해공항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항공편 이용엔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