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더위에 코로나19 여파까지, 집밖을 나가기 여의치 않은 요즘입니다.
언택트로 보낼 수밖에 없는 여름휴가, 추리 스릴러 소설과 함께 해보시죠.
케이트 헬름의 '웰컴 투 셰어하우스' 오늘의 책입니다.
런던의 셰어하우스 '염색 공장'! 화려한 시설에 저렴한 임대료까지 대도시 생활에 딱 맞는 고급 공동체입니다.
완벽한 조건의 새 집을 발견한 기쁨도 잠시, '임미'는 그곳이 겉보기만큼 아늑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데요.
동물의 울부짖음이 들리는가 하면, 누군가 자신에 방안에 들어온 흔적까지!
잇따라 꺼림직한 일이 발생합니다.
편해야 할 집이 가장 두려운 공간이 되어버린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소설은 1인 가구 시대 새 주거형태로 떠오른 셰어하우스를 배경으로 위협적이고 강렬한 스릴러를 선보이는데요.
BBC기자이기도 한 저자는 촘촘하게 숨겨진 복선과 충격적 반전으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듭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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