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하루동안 제주에서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어제 2,04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가운데 18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70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와 입도객, 7명은 코로나 19 유증상자로 감염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 가운데 3명은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됐고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별도로 제주도는 역학조사 도중 제주시 애월읍 소재 빅마마헤어 미용업소에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6일 해당 장소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한 사람은 증상여부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제주에서 격리중인 확진자는 208명, 가용병상은 138병상으로 집계됐습니다.
JIBS 신윤경(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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