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잊을만 하면 재발하는 허리 통증!

엑스레이를 찍어도 별 이상이 없다면 꾀병일까요? 디스크 내부가 멍드는 내장증에 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터]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빠져나와서 주변 신경을 압박할 때!

우리가 잘 아는 허리디스크라고 하죠.

그런데 이 디스크가 일으키는 문제는 또 있습니다.

오늘 알아 볼 '디스크 내장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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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강경문 건강만세365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의학대학원 졸업, 고신대학교 재활의학과 외래교수)

걷거나 가벼운 활동 중에는 좋아졌다가 앉거나 섰을 때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통증이 악화됩니다.

또한 물건을 줍거나 머리를 감을 때처럼 허리를 굽히거나 펼 때 통증이 악화되기도 하고요.

디스크 돌출이나 신경 압박이 적기 때문에 원인을 몰라 적절한 치료가 어려워 다른 척추질환으로 이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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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인 줄 알고 오래 치료를 했는데도 차도가 없으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 디스크 간격이 좁아져 있고 MRI를 찍었을 때 마치 멍이 든 것처럼 디스크 안이 검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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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통증 기간이 3주 이상이거나 혹은 잊을만 하면 재발하는 허리 통증이 있다면 디스크 내장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하는 경우, 일상 생활 중 척추의 자세가 바르지 않은 경우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진단이 빠를수록 치료도 쉬워지고 고생도 적게 하시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확인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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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통증이 하지를 통해 내려가기도 하지만, 마비나 감각 이상까지는 잘 진행되지 않습니다.

이 병은 디스크 안쪽이 변성됐기 때문에 평소 척추를 바르게 사용해야 하는데요.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다면 수술 없이도 디스크 내부 압력을 줄여 건강한 허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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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올바른 자세를 만들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절하게 전달되는 게 좋고요.

체중 감량이나 척추 주위 근육들을 정상화시켜 압력을 줄이거나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일상생활 중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자세 변경으로 디스크가 올바른 자세에서 다양하게 압력을 받을 수 있게 하여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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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는 자세가 나쁘면 디스크 노화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다리도 꼬지 않는 게 좋은데요.

또 한 시간에 십분 정도는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