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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척추 재수술, 한 번으로 끝내려면?

기사입력
2021-07-28 오전 08:29
최종수정
2021-07-28 오후 3:34
조회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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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척추 재수술, 한 번으로 끝내려면?
[앵커]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 열 명 중 한두 명은 다시 수술대에 눕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척추 재수술에 대한 내용 준비했습니다.

[리포터]
힘들게 받은 척추수술, 한 번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받은 환자 백 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해 봤는데요.

14% 정도는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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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박정근 연세척병원 병원장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 임상교수, 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외래교수)

디스크 절제술 같은 경우 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를 포함해서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정상 디스크의 30~40% 정도를 같이 절제를 하는데요.

그렇게 한다고 해서 100%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생활습관이라든가 여러 가지 관리 여부에 따라서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재발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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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척추 수술 후 재발했다고 모두 재수술을 하는 건 아닙니다.

먼저 뼈가 어느 정도 붙었는지, 신경이 얼마나 눌렸는지 확인하는데요.

여러 정밀검사를 통해서 재수술이 꼭 필요한지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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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재발했다고 해서 무조건 재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기준은 무엇이냐하면 환자분들 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쉽게 설명 드리면 신경 손상 증상, 다리에 힘이 빠진다거나 근육이 마른다든가 감각 저하가 있다거나 또는 소*대변 기능장애가 있을 때.

또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남아있다 그러면 재수술을 고려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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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재수술은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숙련된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받아야 합니다.

재수술을 하게 된 원인에 따라 기존과 다른 수술법도 필요한데요.

피부 절개와 출혈을 최소화하면 후유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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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최근 척추 수술의 추세라고 한다면 환자분들에게도 최대한 손상이 덜 가고, 치료하는 의사 입장에서도 치료할 수 있는 시야가 훨씬 더 좋은
척추내시경을 이용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이 우리나라에서 지금 유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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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 후에도 증상에 차도가 없거나 오히려 신경통이 심해질 때가 있습니다.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이중 3분의 1 정도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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