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1개동 폐쇄... 운동부 합숙 전수 조사
청주에서는 대형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와 공장 1개 동을 폐쇄했습니다.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충주상고 에서는 추가 확진이 나오지 않았는데, 충북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운영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청주 산업단지 내 위치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심텍 1공장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감염 환자가 모두 7명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1명은 생산라인에서 근무하고, 6명은 사무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사는 4개의 공장 등에서 모두 2천 5백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1공장 직원과 전체 근로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정애 /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설마 하는 방심이 지역 내 감염으로 이어지고, 직장 내 감염까지 이뤄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길..' 확진자 4명이 나온 충주상고 축구부와 관련해선 학생과 교직원 35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대부분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자가격리된 축구부 학생들 중 3명은 감염 여부 판단이 모호해 재검사가 진행되는 등 아직은 안심하기 이른 단계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운동부 합숙 실태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재 청주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도 충주상고와 마찬가지로 학부모들이 빌라를 임차해 최근까지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사각지대라는 우려가 커지자 도내 운동부가 있는 학교 470곳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방역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 공장 1개동 폐쇄... 운동부 합숙 전수 조사 * #CJB #청주방송 #심텍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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