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쿄올림픽 개막
이틀을 앞두고
충청권 국가대표 선수들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올림픽이
1년이나 미뤄지는
우여곡절 끝에
도쿄 땅을 밟게 된
우리 지역의 태극전사들을
김철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충청권 태극전사들의 선전이
가장 기대되는 종목은 단연 태권돕니다.
68kg급의 최강자로 세계 최고의 태권도 스타지만 유독 올림픽에선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이대훈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대전시청 소속으로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
충남 홍성 출신으로 한국 태권도의 미래로 떠오른 남자 태권도 58kg급의 장 준도 유력한 금메달 후봅니다.
펜싱에선 충남 금산 출신으로 계룡시청에서 뛰고 있는 최인정이 여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세계 랭킹 2위로 세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 최인정은 지난 3월 러시아에서 열린 펜싱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편집용CG]
▶ 인터뷰 : 김은수 / 계룡시청 펜싱팀 감독
- "국가대표를 10년 넘게 하고 있는 상태니까 국제대회 많은 경험이 쌓여 있거든요. 지금 세계 랭킹 2위고 많은 경험이 쌓여 있어서 남들보다 (금메달에) 유리한 고지를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도쿄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인 야구에서는 한화이글스 에이스 김민우가 독수리군단에서 유일하게 태극 마크를 달고 도쿄 땅을 밟습니다.
올시즌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벌써 9승을 따낸 만큼, 올림픽에서도 멋진 활약이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민우 /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한화이글스
- "올림픽이라는 영광스럽고 큰 무대에 서게 돼서 너무 좋고요. 가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대전 출신으로 서천군청 소속인 남자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도 극적으로 도쿄행
티켓을 따내며 2018년 아시안게임 은메달에
이어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립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박금상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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