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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양, 1미터 수심 하천에서 모녀 숨진 채 발견 속보

기사입력
2021-02-01 오후 9:05
최종수정
2021-02-01 오후 9:05
조회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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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적한 생태공원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청양군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40대와 초등생 모녀로 밝혀졌는데, 새벽에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확인됐고, 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 【 기자 】 일요일 오후 2시 40분쯤 청양군의 한 생태공원 인근 하천에서 40대 여성과 10대 초등생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공원을 산책하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휴일 한적한 공원은 순식간에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시신 한구는 하천 수면의 얼음 아래 물속에, 다른 한구는 인근 풀숲에서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엄마는 (소방대원이) 얼음을 깨고 들어가서 끌어냈고 아이는 풀숲에서 옷이 벗겨져 있었고요. " 두사람 모두 저항흔 등 특별한 외상이 없었으며 시신 근처에서 발견된 옷가지도 찢어지거나 흙이 묻은 흔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시신이 발견된 장소의 수심은 1미터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 사이에 소문만 무성한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무속인이라고. (신이 내렸다고 하더라고요.) 신이 내려서 그랬다고. 물이 얕은데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경찰은 같은 날 새벽 2시 40분쯤 청양읍에 사는 숨진 모녀가 집 밖으로 나갔다는 유가족 진술을 확보하고 CCTV 를 통해 이들이 공원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신에서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유서도 발견하지 못한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가 나오면 사망 원인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JB 강진원 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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