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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거래하는 시대, 블록체인이 검증"…정부 지원체계 개편
블록체인 협의체 'ABLE' 4대 분과로 개편…AI·디지털자산 대응
출범 이후 1대1 비즈니스 매칭 225건, 법·제도 및 경영 애로 상담 65건 지원
14일 IR데모데이 연계 개최,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 제공
블록체인과 AI *생성형 AI 이미지
정부가 블록체인 민관 협력 협의체를 AI와 디지털자산 신시장에 대응하는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와 함께 13일 서울 섬유센터 스카이볼룸에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 정례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블은 '블록체인 선도 디지털경제 연합'을 뜻하는 영문 약자입니다.
이번 정례세미나는 AI 에이전트와 디지털자산의 확산으로 블록체인 활용 영역이 빠르게 넓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새로운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사업 협력과 해외진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AI·디지털자산 시대, 블록체인 신시장과 글로벌 기회'를 주제로 블록체인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디에스알브이랩스가 세계은행과 마다가스카르 정부의 농업 보조금 실증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시작됐습니다.
이어 글로벌 디지털자산 생태계 전망과 금융권 기술 수요, AI 에이전트 기반 거래·결제에서 블록체인이 하는 역할이 발표됐습니다.
미주개발은행 연구소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미국·일본·베트남 등 주요 해외시장의 동향, 기술 수요도 공유됐습니다.
발표는 신한은행과 수호아이오, 미주개발은행 연구소, 플러그앤플레이, 신한퓨처스랩이 맡았습니다.
참가기업들은 디지털자산과 AI 융합 분야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블록체인 수요를 확인하고, 국내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세미나와 함께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됐습니다.
금융과 건설 등 산업 분야 수요기업, 투자사와 블록체인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기술 도입과 사업 협력, 투자유치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에이블 자문위원들이 참여하는 법·제도 및 경영 애로 상담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에이블은 2023년 7월 발대식 이후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수요·공급 연계 플랫폼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출범 이후 회원사는 34개사가 늘었습니다.
모두 7차례 정례회의를 통해 1대1 비즈니스 매칭 225건과 법·제도 및 경영 애로 상담 65건을 지원했습니다.
투자사 연계와 기업 설명회를 통해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성과도 냈습니다.
이날 함께 열린 에이블 자문위원회에서는 협의체의 중장기 발전방향이 논의됐습니다.
자문위원들은 협의체를 금융·디지털자산, 산업·비금융, AI·블록체인 융합, 해외진출 등 4대 분과 중심으로 개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해외 정부와 국제기구, 현지 혁신기관과의 협력망을 넓히는 방안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기업의 성장단계와 수요에 맞춰 기술과 법제도, 투자, 해외진출 분야의 맞춤형 자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논의 결과와 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에이블을 단순한 정보교류의 장에서 벗어나 시장 수요 발굴부터 실증과 사업화, 투자, 해외진출까지 연계하는 실행형 기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할 계획입니다.
14일에는 연계 행사인 'IR데모데이'가 KISA 블록체인 기업성장허브에서 열립니다.
투자유치와 자금조달이 필요한 블록체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국내 전문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합니다.
현장 1대1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도 모색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에이블을 통해 발굴한 공공·산업 현장의 수요를 블록체인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우수한 사업 성과가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해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 프로젝트 등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에이전트와 디지털자산이 확산될수록 데이터의 출처와 권한, 거래 이력을 신뢰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블록체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에이블을 새로운 시장 수요를 발굴하고 실증·사업화·투자·해외 진출을 연결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생성형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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