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이용자 2,209만 명으로 집계…최근 3년간 지속 성장
넷플릭스, 이용자 수와 시청 시간 모두 압도적 1위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이용자 수와 시청 시간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지켰습니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주요 OTT 서비스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총 2,20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2,124만 명)보다 4% 증가한 수치이며, 최근 3년간 연평균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플랫폼별 이용자 점유율은 넷플릭스가 37.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쿠팡플레이(24.4%)와 티빙(17.8%)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디즈니플러스(6.7%), 웨이브(6.1%), 라프텔(2.9%), U+모바일tv(2.1%), 왓챠(1.3%), 스포티비 나우(0.9%) 순이었습니다.
특히 앱 내 체류 시간을 나타내는 '사용 시간 점유율'에서는 플랫폼 간 격차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넷플릭스는 사용 시간 점유율 57.7%를 기록하며 이용자 점유율(37.8%)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경쟁 서비스에 비해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충성도와 몰입도가 높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어 티빙이 24.8%로 2위에 올랐고, 쿠팡플레이(6.5%), 웨이브(5.4%), 디즈니플러스(3.3%)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표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됐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근 OTT 플랫폼이 단순한 영상 시청 공간을 넘어 콘텐츠와 소비재, 관광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마케팅 채널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넷플릭스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2026 K-엑스포 프랑스'에 참가해 국내 식품·관광·뷰티 기업들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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