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jb

1분기 농식품 수출 4% 늘어…라면·과자가 이끌어

기사입력
2026-04-03 오후 4:22
최종수정
2026-04-03 오후 4:22
조회수
1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K푸드 수출 증가세 속 중동 변수 부담 확대
가공식품 중심 성장…시장 다변화 필요성 커져


올해 1분기 K푸드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이 25억6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32.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중화권 14.5%, 북미 6.3%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출을 이끈 것은 가공식품입니다.

라면이 4억3천500만 달러로 26% 넘게 늘며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고, 과자류와 음료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쌀 가공식품과 아이스크림 역시 증가 흐름에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과자와 음료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됐고, 아이스크림은 캐나다와 유럽연합 시장에서 식물성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늘었습니다.

쌀 가공식품은 미국에서 즉석밥과 냉동 볶음밥이 인기를 끌었고,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에서는 떡볶이 떡을 포함한 떡류 수출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선식품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딸기와 포도, 배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딸기는 싱가포르와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서, 포도는 대만에서 수출이 크게 늘었고, 배는 작황 회복에 따른 생산 증가와 함께 미국 수출이 급증했습니다.

농식품에 농산업을 더한 ‘K푸드 플러스’ 수출은 33억5천만 달러로 3.5% 증가했습니다.

농산업 분야에서는 농기계와 농약, 비료, 동물용 의약품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다만 중동 정세 불안이 변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출 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바이어 매칭과 수출 바우처를 통해 대체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출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물류 정보 제공과 판촉 지원 등을 통해 기업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외부 변수 대응과 시장 다변화가 향후 K푸드 성장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