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해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46포인트(0.65%) 오른 4,723.1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53포인트(0.16%) 떨어진 4,685.11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하며 4,700대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이후 다시 4,669.32까지 밀리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이다가 오후장 들어 오름폭을 키워 장중 고가에서 장을 끝냈습니다.
이로써 코스피는 9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오른 1,477.5원을 나타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천1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천322억원, 3천86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5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천323억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21포인트(0.80%) 내린 49,191.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53포인트(0.19%) 떨어진 6,963.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03포인트(0.10%) 밀린 23,709.87에 각각 장을 끝냈습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무난한 수준으로 나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간 신용카드의 이자율 상한을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JP모건(-4.19%) 등 은행주가 내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발 삭풍에 장 초반 잠시 흔들리는 듯 보였으나 점차 상승세를 되찾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96% 오른 14만300원, SK하이닉스는 0.54% 상승한 74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2.85%), 건설(1.64%), 섬유·의류(1.80%) 등은 상승했고, 금속(-2.07%), 전기·가스(-3.24%) 등은 떨어졌습니다.
대신증권[003540]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 초반 미국 증시를 반영하며 등락이 나타났으나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 전환했다"며 "9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가격 부담을 이겨내고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 속 순환매가 전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80포인트(0.72%) 떨어진 942.1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5포인트(0.22%) 오른 951.03으로 출발해 장 초반 박스권에서 등락하다가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천23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740억원, 1천55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알테오젠(-2.20%), 에코프로비엠(-3.73%)는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1.21%), HLB(0.96%)는 상승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2조7천354억원, 8조7천92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12조7천440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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