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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상품 '뮷즈' 작년 매출 413억…밀라노 동계올림픽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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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3 오전 10:58
최종수정
2026-01-13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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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컬처' 바람을 타고 국립박물관의 문화상품 매출이 역대 최고 기록을 또 달성했습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2025년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MU:DS)의 연간 매출액이 약 413억3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직전 해인 2024년 매출(약 212억8천400만원)의 1.9배에 달합니다.

'뮷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지역 박물관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만든 문화상품으로, '뮤지엄'(museum)과 '굿즈'(goods)를 합친 브랜드를 뜻합니다.

'뮷즈' 매출액은 지난 해 10월 처음으로 300억원대를 달성한 뒤, 두 달 만인 12월 400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연이어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인기가 박물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수는 처음으로 650만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해 '뮷즈' 매출을 보면 오프라인 즉, 상품관 매출이 약 233억9천100만원으로 절반 이상(56.6%)을 차지했습니다. 온라인 매출은 약 121억8천7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매자 중에는 30∼40대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박물관 상품관에서 '뮷즈'를 산 내국인 구매자를 기준으로 연령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전체의 3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5.9%), 50대 이상(16.4%) 순이었습니다.

구매자 10명 가운데 6명이 30∼40대인 셈입니다.

박물관을 찾아 '뮷즈'를 산 내국인과 외국인 비율은 각각 90.4%, 9.6%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영화 속 캐릭터를 닮은 까치 호랑이 배지가 약 9만개 팔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차가운 음료를 부으면 잔 표면의 선비 얼굴이 붉게 물드는 '취객선비 3인방 변색잔 세트'는 약 6만 개가 판매돼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왕의 옷'인 곤룡포 문양이 돋보이는 수건, 신라 금관을 활용한 브로치 등도 주목받았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개 업체와 상품 개발 등에서 협력해왔다"며 "작년 매출 가운데 협력업체 매출이 약 24.6%를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단은 최근 해외 시장 '문'도 두드리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의 경우, 개막 일주일 만에 '뮷즈' 상품이 모두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재단은 "해외 박물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 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진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문화부 산하 공공기관 그랑팔레 알엠엔(GrandPalais Rmn)과 손잡고 공동 상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앞으로도 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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