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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손발 꽁꽁 얼어..검사 급증에 추위 '이중고'

기사입력
2020-12-21 오전 09:10
최종수정
2020-12-21 오전 09:10
조회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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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최근 검사 대상자가 늘어난 데다 추위까지 겹쳐 더욱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예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두꺼운 패딩을 입은 검사 대상자들이 아침 일찍 선별 진료소를 찾았습니다. 매서운 찬 바람에도 의료진들은 외투도 입지 못하고 방호복만 두른 채 사투를 벌입니다. 손과 발이 꽁꽁 얼 정도지만 추위를 생각할 틈도 없습니다. (인터뷰) 김영미/울산병원 선별진료소 간호사 '바빠서 추위를 크게 느끼진 못하고 있는데 저녁 시간에 해 떨어지면 지금 또 영하권이어서 바람도 세고 춥고..' ----- 야외에 있는 다른 선별진료소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대기 환자가 없는 틈을 타 잠시 핫팩을 흔들어 손을 녹여 봅니다. (브릿지: 추위를 덜어보려 난로도 설치했지만, 영하권 추위를 이겨내기엔 역부족입니다.) (CG)울산지역의 이달 코로나 검사 건수는 지난 17일 기준 5만8천여 건, 약 2주 만에 지난달 전체 건수 4만7천여 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OUT) (인터뷰) 이도현/울산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담당 '예전에는 하루에 많아도 백 건이 안 됐는데 이젠 기본이 백 건 이상에 많으면 3백 건까지도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3배 정도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추위 속, 끝없이 늘어나는 검사자에 의료진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며 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2020/12/20 김예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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