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학원과 직장, 교회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구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추가되는 등 지역 내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신혜지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학생들.
북구 연암중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등
21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겁니다.
이 확진자는 학생과 원장 등
확진자 6명이 나온 남구의
한 수학학원에서 감염됐는데,
남구에서 시작된 학교 전파와
학원 감염이 북구 지역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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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교육지원청 직원 1명도
감염돼 직장 내 동선이 겹친
18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씽크) 북구보건소 관계자 '오전에 50여 명을 선별 진료했는데, 역학조사 결과에서 동선이 겹쳐서 전 직원에 대해서 180여 명의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남편으로부터 감염됐으며,
남편이 방문한 울주군의
한 교회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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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양지요양병원에선
5차 전수검사 결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파견 온
요양보호사 1명이 포함돼,
병원 내 교차감염 차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인터뷰) 여태익/울산시 시민건강과장 '오후부터 들어가서 '감염병 예방 교육을 다시 시켜라' 그다음에 '행동 요령이라든지 레벨 D (방호복) 착탈의 요령을 다시 교육시켜라'고..'
지역 내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고 있지만, 울산시는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것에 대해선
정부의 지침을 따르겠단
신중한 입장입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2020/12/20 신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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