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포스코이앤씨가 전국 모든 건설 현장의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전주에서는 3개 단지,
4천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공사가
한 달 가까이 멈춰 섰는데,
자칫 준공이 늦어질까,
입주 예정자들과 지역 건설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천200여 세대가 들어서는
전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굴삭기 같은 각종 중장비가
가동을 멈춘 채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한창 공사 차량이 드나들어야 할
공사장 입구는 굳게 닫혀 있고,
주변을 둘러봐도 건설 노동자의 모습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곳인데
최근 연이은 산업재해로 노동자들이 숨지자
전국의 모든 건설 공사를 중단한 겁니다.
[CG] 전주에서는 기자촌을 비롯해
감나무골 등 3개단지 4천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공사가 지난달 28일부터
멈춰 섰습니다.//
공사가 중단된 지 3주가 넘었지만
언제 다시 공사가 시작될 지
기약이 없습니다.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지금 내일부터 하기로 돼 있었는데
지금 미뤄져가지고 확정적이지는 않죠.
어차피 지침 따라가는 거니까...]
특히,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었던
감나무골 단지는 예비 입주자들의 걱정이
큽니다.
[유종/전주 감나무골 예비 입주자 :
내년 10월에서 11월 입주인데
공사 기간이 늦춰지면 이사 날짜나
들어가는 지금 중도금 이자를 내고
있거든요. 그게 (더 늘어날까 봐)
아무래도 좀 부담이 되고...]
공사가 지연되면서
지역 건설업체의 부담이 커지고,
무리하게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음성변조):
이제 납기일을 맞추려면 공사를 또
무리하게 또 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지역 업체랑 연관된 것도 있고 해가지고
여러 가지 파급 효과가 많을 것 같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공사 재개 시기는 확답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음성변조):
현재로서는 전사 차원에서의
안전 시스템부터 해서 전방위에 걸쳐서
다 점검을 하고 있다.]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와 함께
입주민의 걱정과 불편을 덜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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