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쇄소에서 벌어진 의문의 화재 사건 속으로 독자를 단숨에 끌어당깁니다.
김혜빈 작가의 '등에 불을 지고'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인쇄소 화재로 첫 책이 불타버린 신인 소설가가 유명세를 얻게 되고, 그의 책이 불길을 데려왔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사람들은 화재와는 관련이 없는, 자극적인 소재에 주목하기 시작하는데요.
주인공을 둘러싼 소설 속 환경은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시시콜콜한 정보들은 우리를 사건의 본질로 안내하기도, 끝없이 먼 곳으로 데려다놓기도 하는데요.
사실과 추측이 묘하게 뒤섞인 정보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책장을 덮은 뒤 마주한 현실에서 독자들은 현혹과 본질을 가려내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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