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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홍순헌 민주당 해운대갑 지역위원장

기사입력
2025-07-22 오전 10:29
최종수정
2025-07-22 오전 10:29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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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대선이 끝난 지 두 달이 안 된 시점에서 부산 민주당 내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홍순헌 전 해운대 구청장이 SNS를 통해 밝힌 고언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홍순헌 민주당 해운대갑 지역위원장 모시고 말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홍순헌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Q. 네, 반갑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서 하시는 발언에 굉장히 무게감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올린 글 제목이요, '부산 시민이 민주당을 안 찍고 못 찍는 이유' 이렇게 다소 충격적인 제목으로 글을 올리셨는데,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올리신 배경이 어떻게 될까요? A. 지난달 6월 3일에 조기 대선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부산 지역에 18개 국회의원 선거구가 있는데 그 18개 선거구 중에 유일하게 딱 한 곳만 이재명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그곳이 바로 강서구가 되겠고, 나머지 17곳은 김문수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그 결과에 의하면 평균 40.1%의 득표율을 우리 부산 민주당이 득표했습니다. 그 득표율을 가지고 기존에 득표했던 것보다는 물론 많이 받았다는 차원에서 굉장히 고무적이고 또 발전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결과를 가지고 너무 들떠서 축배를 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 굉장히 불안을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내년에 당장 치러질 지방선거가 과연 비교해 봤을 때 기존의 강서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구에 대해서는 우리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는 것은 보장되어 있지 않다는 불안감이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좀 잠재우고, 우리가 좀 더 부산 민주당, 또 부산 시민을 위해서 실력을 키우고, 또 우리 자체적인 혁신을 통해서 부산 시민께 다가가고자 하는 그런 차원에서 글을 썼습니다. Q. 결론적으로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신 건데요. 그러면 남은 1년간 민주당이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2017년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 부산 민주당은 부산시장 그리고 구청장, 시의회 의원 모두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런 기분으로 만약에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한다고 하면, 저는 백전백패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기존에 우리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부산 시민은 알고 계시거든요. 부산 시민이 요구하는 것은 정치인의 평가는 결과로써 평가하기 때문에 그 결과를 내어놓고, 실력을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 부산 민주당은 '우리 실력은 이렇습니다' 라고, 명쾌하게 말할 수 있는 근거 그게 해수부 부산 이전이라든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어 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부산 민주당이 해야 한다는 그런 관점에서 저는 말씀드리는 겁니다. Q. 최근 이렇게 SNS를 통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요.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되신 이유를 한번 여쭤봐도 될까요? A. 정치인의 SNS 활동은 유권자에 대한 일상생활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보면 매일 SNS를 저녁 늦게 또 새벽에 하시거든요. 그 소통 공간을 보면 일반인을 비롯한 당원이나 또 저희와 같은 당직자와도 SNS를 통해서 소통을 아주 적극적으로 하십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알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우리 당원들이 제안하는 부분들이나 민원들 또 제가 평상시에 생각하고 있는 내용들을, SNS를 통해서 올려보면 대통령께서 보실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올리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또 특히 지난달에 진행되었던 '국민 추천제'가 있었습니다. 국민추천제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스스로 자천이나 다른 주변 분들이 타천으로 좋은 분을 선발하겠다는 취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저도 이 SNS를 적극 활용해서 제가 부산대학교 교수를 오랫동안 했고, 또 해운대 구청장도 역임했고, 또 누구보다도 민주당에 대한 정체성이 강한 사람이니까 저도 좀 써주십시오. 그렇게 해서 저는 LH 대표로, 사장으로 제가 자천타천했던 그런 사항들이 결국 SNS 활동을 강화하는 그런 이유가 되겠습니다. -부산의 정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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