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양국 공동 화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우즈벡 정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의 연구기관 모델을 적용해 현지 화학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화학연은 지난 9일(현지시간) 타슈켄트 힐튼 호텔에서 열린 공청회를 통해 연구원 설립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행사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최영민 부원장과 우즈벡화학공사 부회장, KOICA 관계자 등 양국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 4,700만 달러, 우리 돈 약 53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유상 차관과 무상원조가 결합된 국가 과학기술외교 사상 첫 융복합 프로젝트입니다.
연구시설 건립과 장비 구축에 4천만 달러, 마스터플랜 수립과 인력 양성, 공동연구에 700만 달러가 투입됩니다.
'우즈벡화학연'은 현지 화학산업 정책 개발, 정밀화학·촉매·나노재료 등 핵심 연구 수행, 전문 인력 양성과 분석 인프라 구축 등의 역할을 맡습니다.
우즈벡화학연은 2026년 완공 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130여 명의 인력이 상주해 중앙아시아 지역 화학기술 연구를 이끌게 됩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연구원 설립 이후에도 기술지원과 인력 교류를 지속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이번 공청회는 한-우즈벡 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우즈벡화학연이 한국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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