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가 최근 환경단체의 소형모듈원자로(SMR) 특별법 반대 주장에 대해 공식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원자력학회는 SMR이 재생에너지 전기 100%, 즉 RE100 취지를 훼손한다는 주장에 대해, "RE100은 실제 전력 사용과 무관한 인증서 거래 중심의 제도로, 전력의 물리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안정적인 전력 수요에는 24시간 무탄소 전력인 원자력이 필요하다"며, SMR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SMR이 '미검증 실험 기술'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SMR은 기존 경수로 기반의 검증된 기술 위에 안전성과 경제성을 강화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노심 손상 확률이 기존 원전 대비 1만 분의 1 수준으로 향상됐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SMR은 향후 모듈화 및 대량 생산을 통한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며,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역시 기술 발전으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학회는 SMR 특별법이 특혜가 아닌 '제도 혁신'이라고 강조하며,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들이 이미 관련 법제화를 추진 중인 만큼, 한국도 조속히 법 제정에 나설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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