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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장내 미생물로 난치성 뇌종양 면역치료 새 길

기사입력
2025-07-01 오전 08:53
최종수정
2025-07-01 오전 08: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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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제거하는 첨단 치료법 '면역항암제'는 치명적인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KAIST 연구진이 장내 미생물과 그 대사산물을 활용해 면역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습니다.

KAIST 생명과학과 이흥규 교수 연구팀은 교모세포종이 진행되면 장내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농도가 급격히 줄고, 이로 인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변화가 생긴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연구팀은 트립토판을 보충해 미생물 다양성을 회복시키면, 특정 유익균이 면역세포 CD8 T세포를 활성화하고 뇌 종양 조직으로 유도한다는 사실을 생쥐 모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특히 장내에 있는 유익한 공익균인 '던카니엘라 두보시'가 치료 반응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 균을 면역항암제와 함께 사용한 경우 생존율이 의미 있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무균 생쥐에 해당 균만 투입해도 생존율이 향상된 사실이 확인돼, 미생물-대사산물-T세포 간 면역 연계 메커니즘이 입증됐습니다.

이흥규 교수는 "면역항암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던 난치성 뇌종양에서도 장내 미생물 기반 병용 전략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KAIST 김현철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했으며,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Cell Reports)' 6월 26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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